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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30
20120916 지난 2주에 걸쳐 전혜린님의 에세이 두권을 읽어왔다. 평가를 하기엔 문학적 소양이 너무나 부족하지만 한가지 분면한 사실은 '내가 읽은 책들 중에 가장 무겁다' 는 점. (심지어 사진마저 어둡게 찍혀버리지 않았는가.) 육아일기를 정리한 부분에서 느껴지는 삶에 대한 작은 예찬들이나 딸 정화의 일상을 나열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지극히 무겁게 느껴진다. 격한 고독, 사람에 대한 간절한 감정, 그리고 내려놓음으로 정리되는, 그리고 그 모든것들을 읽는 사람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힘이 있는 글들. 좋은 책이고 읽는 내내 많은 감정들을 배웠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혹은 가치관이 확실하게 정립되지 못한 사람들에겐 독이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우울에 쉽게 빠지는 사람들에게도... (오랜 시간을 두고 여러번 읽어야 할 책이..
20120916
20120909 대구에서의 일상이 이제서야 느즈막히 자리잡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일상에서 사진이 찍히기 시작했다는건 상당히 고무적이다.
20120902
20120825
20120825
20120819 열정을 다해서 끝까지 갔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연습을 하면서, 전속력을 다해 하고 싶은 것 가까이 갔다가 아무 결과를 껴안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연습을 하면서 우리도 살고 있지 않은가.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中 - 이병률
20120818
20120816 한동안 잘 사용하던 Plantronics의 Backbeat 903+은 땀에 기판이 손상 되었는지 자꾸 혼자 전화를 걸어대는 통에 새로들인(생활방수는 되는)블루투스 헤드폰 MOTORORA SF600... 신상이니 믿어보마.
20120815 천국 = 휴일 전날 퇴근버스.
20120815 운동이 조금 지루해서... 운동화를 구매...;;
20120815 개인적으로 집에서 저렴하게 커피를 즐기는 마지노선 Via Colombia
20120717
20120709
20120701 X10 참 이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