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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8 여행은 언제나 우연을 동반하고 그 우연이 삶의 방식과 생각의 방식을 송투리째 비틀어 버리기도 한다. 오늘 마주한 아주 짧은 여행에 대한 이야기 이 이야기는 한그릇의 짬뽕에서 시작한다. 나는 여행을 떠나면 자주 한적한 중화요리집을 찾아 짬뽕을 시켜먹곤 한다. 짬뽕보다는 짜장을 좋아하지만 여행중에는 짬뽕을 먹는 버릇이 생겨벼린것이다. 이유없이. 텅 비어있는 오후시간을 메우기 위해서 가까운 군위로 짧은 여행을 떠났고 오늘도 변함없이 한적안 중화요리집을 착아 우보면으로 차를 몰았다. '역시나 중화요리집은 어디에나 있구나' 첫 방문임에도 마치 단골집 같은 편안함을 주는것이 중화요리의 매력... '총각 키가 190이 넘겠네??' 가게에 들어서며 인사말을 건내기도 전에 홀로 가게를 지키던 사장님의 입에서 친근하게도 ..
20121114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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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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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R+OM) 편리함과 게으름, 그리고 미련의 이야기. #1. 들어가는 글 저는 필름사진을 좋아합니다. ... 좋아합니다. ... 카메라에 필름을 감는 순간도 리와인딩의 사각거리는 마찰음도, 손가락 끝에 느껴지는 필름의 힘도 수세를 마친 필름의 물을 털어내던 그 순간의 느낌들도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 좋아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좋아하는 것을 지속한다는 것은 언제나 그것을 방해하는 걸리적거리는 일들이 따르게 마련입 니다. 네 그렇습니다. 게으름이란 핑계로 필름사진을 전혀 찍지 못하고(혹은 안하고)있는 지 금의 자신을 정당화하려는 부끄러운 글을 이번에도 변함없이 비틀거리며 풀어나가려 합니다. (저만의 이야기는 아닐지도 모르기에 조금은 조심스럽습니다.) #2.편리함(미련+ 미련)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그렇게 저에게는 많은 이야기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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