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9 20121229 20121229 20121209 20121209 20121208 20121202 20121124 20121124 20121118 여행은 언제나 우연을 동반하고 그 우연이 삶의 방식과 생각의 방식을 송투리째 비틀어 버리기도 한다. 오늘 마주한 아주 짧은 여행에 대한 이야기 이 이야기는 한그릇의 짬뽕에서 시작한다. 나는 여행을 떠나면 자주 한적한 중화요리집을 찾아 짬뽕을 시켜먹곤 한다. 짬뽕보다는 짜장을 좋아하지만 여행중에는 짬뽕을 먹는 버릇이 생겨벼린것이다. 이유없이. 텅 비어있는 오후시간을 메우기 위해서 가까운 군위로 짧은 여행을 떠났고 오늘도 변함없이 한적안 중화요리집을 착아 우보면으로 차를 몰았다. '역시나 중화요리집은 어디에나 있구나' 첫 방문임에도 마치 단골집 같은 편안함을 주는것이 중화요리의 매력... '총각 키가 190이 넘겠네??' 가게에 들어서며 인사말을 건내기도 전에 홀로 가게를 지키던 사장님의 입에서 친근하게도 .. 20121114 20121113 20121109 20121107 20121107 20121102 이전 1 2 3 4 ··· 7 다음